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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국의 달빛 연희

“달빛 거닐며 가야를 만나요”… ‘김해문화재 야행’ 21~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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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문화재야행 작성일19-07-09 17:01 조회2,3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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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거닐며 가야를 만나요”… ‘김해문화재 야행’ 21~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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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수로왕릉 일원에서 올 상반기 지역 문화재 야간 행사를 연다.

김해시는 김해문화재단과 함께 ‘2019 상반기 김해문화재야행’을 21~22일 수로왕릉 등 가야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로왕릉 등 가야 유적지 일원

공연·체험 등 13개 프로그램 펼쳐

올 상반기 김해문화재야행은 공연과 체험, 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먼저 야경(夜景)과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사(夜史),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설(夜說) 등 7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치러진다.

야경(夜景) 대표 프로그램은 ‘가야 하늘에 6개 달이 뜨다’를 주제로 수로왕 탄생 설화를 기초로 만든 달 조형물 6개를 수로왕릉에 설치하는 것이다. 수로왕릉 담장에 가야 문양을 새긴 초롱을 설치하는 ‘가야 초롱길’도 열린다. 

야로(夜路) 부문은 ‘가야 달빛 탐방’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해의 주요 문화재를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탐방한다. 가야시대 설화 현장을 둘러보는 설화 코스와 조선시대 유적지를 살피는 조선 코스 등 두 개의 코스가 있다.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나 ‘김해문화재야행.com’에서 사전 접수를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야사(夜史)는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로, ‘예술의 눈으로 본 가야’를 주제로 수로왕릉 내부 숭모재 안에서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야화(夜畵)는 김수로왕과 허왕후 캐릭터, 가야 전통 문양이 담긴 큰 그림의 퍼즐을 맞추는 ‘가야 조각그림 찾기’로 마련된다. 

야설(夜設)은 가야인을 만나는 퍼포먼스 ‘가야는 살아 있다’로, 키다리 가야인과 참가자들이 퀴즈풀이와 함께 대형 인형 퍼레이드 등을 즐긴다. 야식(夜食)은 김해 장군차를 시음할 수 있는 ‘가야살롱’ 프로그램이며, 야시(夜市)는 밤 불을 밝히는 초롱 만들기와 무더위를 날릴 부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야시장에서 특색있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국립 김해박물관도 오는 15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개장을 한다. 야간 개장으로 관람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연장된다. 김해박물관은 오는 15일 첫 야간 개장일에 맞춰 어린이 콘서트도 연다. 오후 4시와 오후 6시, 2회로 나눠 공연 예정인 어린이 콘서트 ‘안녕 친구야~!’는 춤과 노래, 감동이 함께하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으로 무료다.


[출처]부산일보 정태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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