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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국의 달빛 연희

김해시, 수로왕릉 중심으로 ‘김해문화재야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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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문화재야행 작성일19-10-14 13:10 조회2,3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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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수로왕릉 중심으로 ‘김해문화재야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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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김해문화재야행 장면./사진제공=김해시

‘김해문화재야행’ 행사가 오는 20~21일 이틀간 김해시 수로왕릉 및 가야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재)김해문화재단은 지난 6월 상반기 문화재야행에 이어 하반기 문화재야행은 수로왕릉 일원에서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사(夜史),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설(夜說), 야숙(夜宿) 8개 분야 19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고 5일 밝혔다.

야경(夜景) 중 ‘김해 하늘에 가야의 6개 달이 뜨다’ 프로그램은 ‘하늘에서 6개의 알이 내려와 수로왕이 태어났다’는 수로왕 탄생설화를 차용하여 만든 달 조형물 6개가 수로왕릉 위에 설치되어 왕릉의 밤을 밝힌다. ‘가야 초롱길’은 수로왕릉 담장에 가야문양을 새긴 초롱을 설치해 아름다운 밤길의 정취를 제공한다.

야로(夜路)는 ‘가야 달빛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김해의 주요 문화재를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곁들여진 문화유적탐방으로 즐길 수 있다. 가야시대의 설화현장을 둘러보는 설화코스, 조선시대 유적지를 살피는 조선코스, 가야왕궁발굴터를 볼 수 있는 왕궁코스, 세 개의 코스가 있다.

야사(夜史)는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로 ‘가야 작은 극장’ 프로그램을 통해 가야의 역사와 설화가 그림자극,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여 관람객들에게 찾아간다. 김해문인협회 박경용 고문과 대성동고분박물관 송원영관장이 강사로 나서는 ‘가야 톡(Talk)’은 병창공연과 함께 수로왕릉 내부 숭모재에서 진행된다.

야화(夜畵)는 김수로왕과 허왕후 캐릭터 및 가야 전통문양이 담긴 큰 그림의 퍼즐을 맞추는 ‘가야 조각그림 찾기’로 마련된다. ‘가야의상실’은 가야시대의 복식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으로 드라마 ‘김수로’에서 사용된 가야 의상을 대여하여 입을 수 있다.

야설(夜設)은 가야인을 만나는 퍼포먼스 ‘가야는 살아 있다’로 진행된다. 키다리 가야인과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퀴즈 풀이가 수시로 선보이고, 대형 인형 퍼레이드를 통해 수로왕과 허왕후, 호위무사를 만날 수 있다. ‘허왕후, 김해에 오다’는 8m크기의 대형 허왕후 인형을 수로왕릉 앞 광장에서 볼 수 있다.

야식(夜食)은 김해를 대표하는 장군차를 시음할 수 있는 ‘가야살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해구경도 식후경’ 프로그램은 푸드트럭으로 관람객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야시(夜市)중 ‘지금은 가야시(市)’는 경상남도무형문화재 제32호 매듭장과 함께 전통매듭 만들기, 물레를 이용하여 만드는 도자기 체험, 유리공예 등 왕릉 내부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출처] MoneyS 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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