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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국의 달빛 연희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야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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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문화재야행 작성일19-10-14 13:19 조회2,2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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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야행’ 개최

수로왕릉의 밤이 밝아지다!

20-21일 오후 6시~11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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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m 크기의 대형 허왕후 인형을 보며, 가야시대의 복식을 입고 수로왕릉 후원을 거닐어 본다.

(재)김해문화재단은 <2019 김해문화재야행>을 오는 20~21일 이틀간 수로왕릉 및 가야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6월 상반기 문화재야행에 이어 이번에 열리는 하반기 문화재야행은 수로왕릉 일원에서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사(夜史),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설(夜說), 야숙(夜宿) 8개 분야 19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야경(夜景) 중 <김해 하늘에 가야의 6개 달이 뜨다> 프로그램은 ‘하늘에서 6개의 알이 내려와 수로왕이 태어났다’는 수로왕 탄생설화를 차용해 만든 달 조형물 6개가 수로왕릉 위에 설치돼 왕릉의 밤을 밝힌다. <가야 초롱길>은 수로왕릉 담장에 가야문양을 새긴 초롱을 설치해 아름다운 밤길의 정취를 제공한다.


야로(夜路)는 <가야 달빛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김해의 주요 문화재를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곁들여진 문화유적탐방으로 즐길 수 있다. 가야시대의 설화현장을 둘러보는 설화코스, 조선시대 유적지를 살피는 조선코스, 가야왕궁발굴터를 볼 수 있는 왕궁코스, 세 개의 코스가 있다. 코스 접수는 사전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김해문화재야행.com을 이용하면 된다.


<가야 후원을 거닐다>는 수로왕릉 후원에 설치된 경관조명을 감상하며 걷는 프로그램이다. <한복퍼레이드>는 김해시 청소년들이 한복을 입고 수로왕릉을 퍼레이드한 후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과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이다. <수로왕릉 바로알기>는 수로왕릉 내부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왕릉 내부를 탐방하는 내용이다.

 

야사(夜史)는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로 <가야 작은 극장> 프로그램을 통해 가야의 역사와 설화가 그림자극,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여 관람객들에게 찾아간다. 김해문인협회 박경용 고문과 대성동고분박물관 송원영관장이 강사로 나서는 <가야 톡(Talk)>은 병창공연과 함께 수로왕릉 내부 숭모재에서 진행된다.


20일에는 박경용 고문의 토크콘서트와 판소리 보컬과 재즈 기타리스트의 듀오 그룹인 카운드업이 기타와 판소리를 아우르는 퓨전 국악공연을 연주하고, 21일(토)에는 송원영관장의 토크콘서트와 제29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전해옥이 속한 그룹 ‘소리디딤’의 병창 공연이 열린다.

 

21일에는 몽환적인 핸드팬 연주와 국악집단 ‘이드’의 기타와 태평소의 합주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들도 수로왕릉을 아름다운 소리와 빛으로 가득 채운다.


[출처] 한남일보 천보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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